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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공학 김준현 교수팀, 17β-HSD 효소 조절로 새로운 탈모 억제 기전 최근 임상시험에서 밝혀내

2024-03-15 홍보실 조회수:1622

 

<<바이오공학 김준현 교수팀, 17β-HSD 효소 조절로 

새로운 탈모 억제 기전 최근 임상시험에서 밝혀내>>

 

 

 

국내 탈모 인구 수는 1천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업계에서 추정하고 있다. 중장년층을 비롯해 젊은 층의 탈모 인구도 급증하고 있어, 5명 중 1명이 탈모로 고민하는 셈이다. 이들에게 희망적인 소식이 최근 전해졌다.

 

기존에 화학합성 탈모 약물은 여러 개 있었지만, 유기합성 약물 치료제의 안전성, 효과 및 탈모 억제에 필요한 시간 불확실성 등의 문제가 있었다. 따라서 식물 기원 제형을 통한 대안적 방법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바이오화학산업학부 바이오공학 및 마케팅 전공 주임교수 김준현 교수 연구팀이 17β-수산화 스테로이드 탈수소효소 (17β-HSD) 효소 활성을 약용식물에 의해 효과적으로 선택적으로 조절 가능한지를, 세포실험과 임상시험을 통해서 검증함으로써, 새로운 탈모 예방 분자 기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최근 연구결과를 통해, 다양한 탈모증에 대한 치료 전망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현 교수는 바이오공학 니하 교수와 함께 인체 내에서 콜레스테롤, 테스토스테론으로부터 탈모 증가 원인물질로 알려진 DHT가 만들어지는 복잡한 생합성 경로에 관여하는 많은 효소들 중에서 17β-수산화 스테로이드 탈수소효소(17β-HSD)3β-수산화 스테로이드 탈수소효소(3β-HSD)의 탈모 억제 가능성 여부를 탐색하는 생화학 및 분자생물학적 상호보완적 접근을 활용했다.

 

바이오공학 김교수는 이번 연구는 17β-HSD 효소 활성 조절이 모낭에 미치는 약용식물의 영향을 확인함으로써, 다양한 탈모 증상의 혁신적인 새로운 치료를 위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라고 그 연구의의를 밝혔다., 또한 기존에 미국 FDA 탈모 치료 예방제로 승인받아 피부과에서 처방되고있는 5-alpha 환원효소 억제제인 미녹시딜(로게인), 피나스테리드(프로페시아), 두타스테리드(아보다트), 알파트리디올(엘크라넬알파) 등 유기합성 화합물과는 다른 새로운 분자 기전을 밝힌 것이다라며 연구 의의를 강조했다. 근래 밝혀진17β-HSD 효소의 결정체 구조에 기반한 약물 반응 예측을 통해, 향후 먹고, 바르고, 뿌리고, 주사 등 광범위한 탈모약 제형 개발, MTS 피부관리 의료기기 그리고 탈모샴푸, 린스, 트리트먼트, 두피팩, 헤어토닉 등 다양한 기능성 화장품 개발 분야로의 진출 가능성도 생각할 수도 있다.

 

이번 연구는 중소벤처기업부 기술혁신개발사업에 의해 수행됐으며, 국제 학술지인 COSMETICS 최신호에 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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